1. 서론: 언약의 회복과 하나님의 은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사건을 통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언약은 다시 체결되었고,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모세는 새 돌판을 가지고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율법을 받았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새로운 시작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절기와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너는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34:17)
2. 본론: 세 가지 절기와 예배의 자리
1)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와 초태생의 구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교절, 칠칠절, 수장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무교절은 애굽에서의 해방을 기억하는 절기이며, 칠칠절과 수장절은 추수와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특히 무교절과 함께 첫 태생을 하나님께 바치는 규례가 주어졌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출애굽 시에 이스라엘의 초태생을 보호하신 것을 기억하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행위였습니다.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네 아들 중 장자는 다 대속할지며 빈 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34:20)
2) 예배의 요구와 인간적인 우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스라엘 남자가 매년 세 번 예배를 드리러 나아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매우 비효율적이고 위험한 일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경제적, 군사적 불안을 해결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출애굽기 34:24)
3) 중보자의 역할과 하나님의 임재
모세는 하나님의 율법을 받고 내려오며 얼굴에 광채가 났고,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했지만, 모세는 중재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함을 알렸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로 볼 수 있습니다.
"모세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더라" (출애굽기 34:33)
3. 결론: 언약을 지키는 믿음의 삶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다시 언약을 맺으셨듯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언약을 받았습니다. 믿음이 없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신뢰하고 순종할 때, 모든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를 보호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곧 참된 예배이며, 믿음의 삶은 결국 순종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너희가 내 언약을 지키면 내가 너희를 보호하리라" (출애굽기 34:24,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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