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시편은 단순한 시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과 깊이 맞닿은 신앙의 고백입니다. 특히 시편 23편은 평온한 고백처럼 보이지만, 다윗이 고난과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깊은 신앙 고백입니다. 우리의 삶도 양지와 음지를 반복하지만, 그 여정 가운데 하나님은 한결같이 목자가 되어주십니다.
시편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 다윗의 고백, 우리의 현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현실 속에서도 여호와를 목자로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풍요의 시절은 잠시이고, 대부분은 불안과 고통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손길은 변하지 않습니다.
시편 22:1-2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다윗의 시편 22편과 6편을 보면, 그 또한 절망 속에 하나님을 찾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편 23편은 모든 것을 소유한 왕의 찬가가 아니라, 끝없는 불안 속에서 소망을 노래하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2. 동행하시는 하나님
다윗은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를 노래하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을 확신합니다. 이 ‘쉴만한’(메누하)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원수로부터 보호받고 생명이 번성하는 하나님의 완전한 평화를 의미합니다.
시편 23:2-3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설령 사망의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그의 영혼을 지탱하고 보호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삶의 어둠을 지날 때, 주님의 동행하심을 의지해야 합니다.
3. 끝까지 인도하시는 은혜
다윗은 원수의 목전에서도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의 인생 여정은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따랐습니다. 이 고백은 다윗이 경험한 현실적 고통과 대비되어 더욱 빛납니다. 우리 역시 평생토록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갈 소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시편 23:5-6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결론
삶이 힘겹고 불안할 때에도 여호와는 여전히 우리의 목자가 되십니다. 다윗처럼, 우리도 고난 가운데 여호와를 신뢰하며 찬양할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의 여정은 푸른 풀밭이든 사망의 골짜기든,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길임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그 끝에는 영원한 하나님의 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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